제 36회 수상작 3월 三月

글 이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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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볍씨들 파랗게 눈뜨리

풀풀 흙먼지 날리고

돌멩이처럼 순식간에 날아든

꽁지 짧은 새

숲 흔들어 연초록 파문 일으키리

이마에 뿔 솟는 아이

간지러워 이마 문지르리

제 36회 당선자 이재무 사진

주요 경력 및 창작활동

1958년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396번지에서 출생

1965년 석양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석성중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2월 군입대 만기제대

1978년 숭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 입학하여 1984년 가을학기 국어국문과 졸업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1985년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에 상임간사

2001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 석사과정 수료

2009년 시전문지 <시작>과 종합문예지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주간

2013년 5월 중국 샤만에서 실시한 한중작가대회 참가

2014년 미국 워싱턴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 교포 문인 초청 강연

2017년 10월 중국 장춘에서 실시한 한중작가대회 참가

2018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초청 시낭송 프로그램에 참가

2020년 미국 교포 시인협회 초청 강연

2023년 1월 시드니 문학회 초청 강연


현재 방송대 대학원, 서울디지털대학에서 시 창작 강의

(주) <<천년의 시작>> 대표이사.


시집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벌초>> <<몸에 피는 꽃>> <<시간의 그물>> <<위대한 식사>>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슬픔은 어깨로 운다>> <<데스밸리에서 죽다>> <<즐거운 소란>> <<한 사람이 있었다>> <<고독의 능력>>


시선집

<<얼굴>> <<길 위의 식사>> <<오래된 농담>>


산문집

<<생의 변방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쉼표처럼 살고 싶다>> 시평집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