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의 시, 사진, 그림의 각 부문 수상작을 소개하는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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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안의 진심
김유민
낮에만 나오는 그림자처럼
나와 너와 함께한 추억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지고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처럼
점점 멀어지는 함께한 추억들
달이 뜨면 너는
내 곁을 떠날거야
해가 뜨면 너는
다시 내곁에 오겠지
나는 해가 뜨길 기다리며
나는 그림자가 나오길 기다리며
나는 네가 오기를 기다리며
아직 네가 오지 않는 이밤
하염없이 널 기다리며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을 테니
너도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와주길
그것이 나의 진심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