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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지용제 참가하기

소개
시, 사진, 그림 등 세가지의 장르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문학축제입니다.
참여방법
참가하고 싶은 게시판을 선택하여 장르에 어울리는 글을 작성하여 게시합니다.
참여하기에 게시된 작품들은 각 분야 전문 작가들의 심사 후 당선작은 온라인상장 수여와 함께 홈페이지에 메인에 게시됩니다.

소나무

  • 참가자김동이
  • 작성일2019-04-28 08:33:26
  • 조회수1306
  • 첨부파일
내용보기

소나무

김동이

 

이슬이 속눈썹에 맺혀

들어간 아침 이슬 안

 

푸른 잎이 바람과 흔들리면

미소 짓는 민들레 씨앗

 

춤추며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어느새 바깥은

새하얀 눈 세상

 

나뭇잎들은 시들어 있는데

내 잎만 푸르다

 

눈이 녹고 봄이 찾아오면

새싹들의 세상

 

이번 봄에도

아침 이슬 안에서

새하얀 눈 세상 기다리는

소나무